
인천 구월동 미양옥. 이번엔 자극적인 메뉴 대신 생선 조림 중 하나인 갈치조림 정식 점심시간을 살짝 피한 평일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한산하고 조용해서 혼밥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어요. 직원분들도 여유로운 가운데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반찬이 하나 둘씩 세팅되기 시작하는데요, 유자 드레싱 샐러드, 묵무침, 계란찜, 콩나물무침, 잡채 등 구성이 참 알차요. 개인적으로 잡채는 단짠 비율이 딱 좋았고, 계란찜은 속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디어 갈치조림 등장! 비린내는 전혀 없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달짝지근하고 칼칼한 맛이 밥을 부르는 맛이에요. 갈치 살점은 촉촉하고 부드럽고, 양도 꽤 넉넉해서 한 마리 다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르더라구요.
역시 이런 조림엔 돌솥밥이 진리죠. 돌솥에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을 갈치 양념에 쓱쓱 비벼 한 입 먹는 그 맛… 진짜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이 납니다. 나중엔 숭늉으로 속까지 편하게 마무리했어요. 따뜻하고 고소한 누룽지물은 정말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맞는 듯해요.

이날은 된장찌개도 정말 깊은 맛이 났어요. 따로 끓여 나오는 스타일이라 더욱 진하고 풍부한 감칠맛이 느껴졌고요, 야채도 듬뿍 13들어가 있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기름기 많은 음식이 부담스럽고 속 편한 한 끼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갈치조림 정식,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 미양옥은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기대 이상이라는 걸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네요.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765번길 25 미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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